TaToo가 두려운 자에겐 Henna가 있다!

문신할 용기는 없지만 문신을 꼭 하고 싶은 사람의 욕구에 착안한
액세서리 제품도 최근들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회용 반창고처럼 피부에 붙이면
문신과 비슷한 '멋쟁 이 실(seal)', 목이나 손목, 손가락 등
신체의 둥근 부분에 문신과 흡사한 고무밴드를 하는
' 와이어타투'가 여고생에게 최대 인기다.

얼마 전 나오미 캠벨, 마돈나 등의 연예인들이 이용해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온 '헤너'는 식물 염료를 이용한 것으로
문신이 아니라 피부 염색에 가깝다.

인도 여인들이 5,000여년 전부터 사용해온 것으로,
집안 어른들의 뜻에 따라 맺어진 신랑 신부가
결혼 전 손바닥에 복잡 한 문신을 새겨놓고
그 속에 이름을 숨겨두어 결혼식날
상대의 이름을 찾도록 하는 풍습에 서 유래되었다.

헤너는 시술 방법과 혼합물의 종류에 따라
2주∼1달 정도 유지되다가 사라지는데
기존의 판박이형 문신과는 달리
헤너는 사라지면서 지저분하게 남지 않고 인체에 무해하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