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맹 화이팅! 섹티즌 화이팅!

■ 컴퓨터?! 싸그리 쓸어 버려!!!
80년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들을 지칭하는 386세대, 이후 486이나 펜티엄 세대에 비해 그들은 상대적으로 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떨어진다고 말한다면 곧바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지도 모른다.
70년에 대학을 다녔던 어떤 작가의 얘기가 떠오른다.
"그때쯤 복사기가 처음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복사한다' 는 말보다는 '제록스 한다' 고 했었죠 시험때만 되면 친구 노트를 빌려서 베끼느라 고생고생 했었는데 그 '제록스' 때문에 그런 걱정 줄어든 거죠" 그렇다면 그 이전의 대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은 어떠했을까. 복사기 출현 이후의 세대들이 그들을 생각한다면 '힘들었겠구나' 생각하겠지만, 그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학창 생활과 직장 생활에 그다지 별탈 없이 보낼 수 있었다.
386,486, 하다 못해 펜티엄 I, II, III 세대로 연령대가 나뉘어지는 이 시대에 복사기가 출현한 70년대의 상황은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는 듯하다.
그만큼 스스로 자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남들이 당싱을 가리켜 386세대라고 하지만 당신 스스로는 컴퓨터에 대래 '쥐불도 모르는데' 어찌 내가 386세대가 될 수 있는지 고민할 필요는 없다.
그런 것 다 말 만들어기 좋아하는 할 짓 없는 넘들이 만들어낸 말이라 생각하고 우습게 넘어가시라.

■ X - ZIP은
컴퓨터의 '컴' 자만 들어도 허둥대던 악령이 되살아나 쌍시옷 발음 나오는 이들, 기초 교육 혜택을 젼혀 받지 못한 396세대, 성인 인터넷 사이트에 관심 있는 이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페이지 중중간 마다 나오는 '지극히도' 기초수준의 토막상식에 대해 아량을 베풀 줄 아는 컴퓨터 도사들과의 접선 또한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