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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수상스키 입문과정으로 들어가 보자.
맨 처음 수상스키를 배울 때 수영을 못해서 주저하는 이들도 있는데, 물론 수영을 잘 하는 게 못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굳이 수영을 못한다고 하더라도 주저할 필요는 없다. 구명 조끼를 착용하면 된다. 수상스키장에서는
수영을 잘 하건 못하건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하기 때문에, 구명 조끼를 입는다고 해서 수영 못하는 사람이라고
놀리는 사람은 없다. 수상 스키에는 스키, 구명조끼, 바인딩, 로프 및 핸들, 수상스키복, 장갑 등의 장비가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숙련 단계에 들어섰을 때, 자신에게 맞는 장비 선택을 권한다.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 타게
되는 것은 투스키(Two Ski). 눈 위에서 즐기는 스노우 스키와 마찬가지로 양쪽 발에 스키를 착용하는
것이다. 다른 운동이나 레포츠와 마찬가지로 수상스키는 요령만 익히면 의외로 쉬운 운동이다. 전진하는 보트의
힘에 몸을 맡기면 몸에 부력이 작용해 서서히 떠오르는 원리를 떠올리면 겁내거나 어려워 할 것도 없다. 그렇지만
수상스키라고 해서 무조건 물에 풍덩 뛰어드는 것은 아니다. 프로급의 숙련가라고 할지라도 입수 전에는 맨손
체조와 스트레칭으로 신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한번도 수상스키를 접해 보지 않은 초보자라면
물 속에서의 적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상 트레이닝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일일이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처음으로 스키를 착용하고 물에 들어갔을 때의 요령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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