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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영화에 대한 궁금증을완전히 해소!
학술세미나를 방불케한 팬들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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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광란의 축제 분위기로 빠져들고…
팬들과 이강림 감독의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토론이 끝나자 팬들과
유진, 유리가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이어졌다. 시원한 생맥주에 목을 적시며 빙고게임이 시작되었고,
사회자 아저씨의 '여자의 엉덩이가 큰 이유는?'이란 질문에 '요강에 빠지지 않기 위해'를 대답한 사람이 빙고의
숫자 하나를 불러 우승한 사람들에게 전자화폐가 제공되는 행운이 돌 아갔다.
하지만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유진과 유리가 온몸으로 보여준
노래자랑과 독자와의 댄스대회. 유진과 유리의 예상치 못한 노래 실력에 공짜 맥주에 정신이 팔려 있던 팬 들은
연신 입을 다물지 못했다. |
자신을 강원대 학생이라고
밝힌 이 팬은 스토커(?)를
방불케하는 열성을보였는데.
결국 유리양과듀엣곡을
부르는 영광을안았다. |
그런데 정말 놀라운 것은 약 500명이 접수됐다는 그녀들의 팬클럽 회원 중 3분의 1이 여성 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행사장에 온 팬들 중에는 20대 여성이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 그 중 한 떼의 사람들과 어울려 홀짝홀짝
맥주를 들이키고 있는 한 젊은 언니에게로 접근해 그 녀가 이곳에 있는 이유를 캐물어 보았다.
"저 혼자 온 건 아니구요, 학교 친구들끼리 남자 셋, 여자 둘이
왔어요. 처음 남자애들이 가 자고 했을 때는 거부감도 있었지만 직접 내 눈으로 보고 판단해야겠다는 생각에 기꺼이
따 라 왔죠. 평소에 날 잡아서 맘먹고 보지는 않지만 여자친구들과도 호기심에 인터넷으로 보곤 해요.
오늘의 느낌이요? 음… 우리나라 성인영화도 너무 상품화시키지 않고
예술적인 면으로 발전시키면서 좀 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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