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l Interview - 윤하정

♠ 촬영 에피소드(1) - 양수리 쪽 산골짜기로 올라가다 보면 폐가가 있어요. 거기서 사진을 찍는데 악취가 나고 벌레들이 많아서 촬영하기가 힘들었어요 하지만 힘들다는 내색은 안하고 열심히 촬영했어요.

♠ 촬영 에피소드(2) - 계곡에서 남자 배우와 넘어지는 씬이 있었는데
진짜 심하게 넘어졌어요. 팔꿈치가 다 까져서 무척 아팠는데도 자꾸
웃음이 나와 계속 NG를 냈어요.

♠ 좋아하는 향수 - 남동생이 생일선물로 준 '프로 포젤'이라는 향수예요. 다른 사람이 아닌 남동생이 선물로 준거라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가더라구요.

♠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 - 특별히 좋아하는 연예인은 없어요. 저는
TV나 영화에 나오는 연예인에겐 좋다라는 감정이 들지 않아요. 연예인을 좋아할 정성이면 차라리 남자친구한테 그만큼 더 신경 쓰고 사랑해줄 거예요.

♠ 좋아하는 의상 - 제가 좋아하는 의상은 속옷이고요, 속옷 모으기가 취미예요. 속옷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요. 그 중에서도 아끼는 속옷은 남자 친구한테 선물 받은 휠라 팬티하고 브래지어 한 벌, 그리고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T팬티예요. 한마디로 공주틱(?)한 걸 좋아해요,

♠ 보물 1호 - 남자 친구하고 놀이동산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남자친구와 처음 찍은 사진이라 가장 소중한 물건이에요

♠ 좋아하는 요리 - 음식은 아무 거나 가리지 않고 잘먹지만 특히 미역국을 좋아해요. 다이어트 음식이라 자주 먹다보니까 좋아하게 되더라고요,

♠ 좋아하는 헤어스타일 - 생머리를 좋아해요. 지금 제 헤어스타일도 생머리에요. 평소에는 풀고 다니다가 날씨가 더우면 하나로 묵고 다녀요.

♠ 말버릇 - '뭐야.' 라는 단어를 자주 써요. 말문이 막히거나 제가 일방적으로 당할 때, 그냥 웃으면서 '뭐야.' 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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