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 마인드르르 업데이트 하자!

포르노, 호기심 해결의 실마리인가? 중독에 빠져드는 마약인가? 하는 따위의 물음은 최소한 여기에서는 그냥 멈어두고 싶다. 이제 인터넷을 통해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은 성인 남성들에게 그다지 까다로 울 잃이 될 수 없다. 더군다나 포르노 사진이나 동영상을 모니터 가득 떠올려 놓고 방심의 가책' 운운하 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오늘의 일이 될 수는 없다. 그러니 어느 무료 성인 사이트 게시판에 을라온 글을 보는 순간, 섹티즌들에게 실망을 주는 성인 사이트를 운영자들도 이제 새로운 사고를 가져야 는 생각을 갖게끔 한다. 필자 또한 다음에 소개 는 글과 같은 상황을 여러번 경험하였기에 글 올린 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퍼온 글을 소개해 본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짜증나는 사이트들을 만나게 될 때도 있다. 원하지도 않은 팝업화면이 주야장창 계속 이어지고, 화면제거 마크를 한번 눌러댈 때마다 몇 개씩 화면이 팝업 되어 결국에는 컴퓨터 리셋 버튼을 눌러야 할 때도 많다. 정말 막가는 새깨들이다. 상놈의 새끼덜......어떤 사이트에는 한국 동영상이나 몰카를 다 퍼서 줄 것처럼 온갖 감언이설로 발러 놓고선 실제로 들어가 보면 유료 회원제 포르노 사이트이거나 엉뚱한 용품 판매 사이트인 경우도 있다. 짜식들 왜그렇게 사는지 모르겠다. 인생 똑바로 살아야 한다는 건 바로 그런 녀석들에게 해야 하는 말이다. 그런 사이트 때문에 다른 사이트들이 함께 도매금으로 넘어가서 욕먹는 게 아닐까." '화끈' '쇼킹' 등등의 호기심을 다분히 불러 일으킬만한 문구로 마우스 클릭을 유도해 인포�� 유료 사진으로 이끌거나 팝업 화면만 연속적으로 나오는 알아듣지도 못할 말이 올라와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면 정말 짜증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게 아닐까.

■ 자유와 자율이 공종하는 포르노 사이트

한 두번이라도 한글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해본 이들이라면 이제 전설 속의 이름이 되어버린 O양을 비롯해, C양 K양, S양, L양 등등 유명 연예인들 이름을 접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세간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C양의 비디오는 비슷한 모습의 다른 여성의 포르노 비디오로 밝혀졌고, 일명 'K양 비디오' 의 여 주인공은 일본 AV에 등장하는 배우임이 밝혀지고 있다. 네티즌들의 의견 또한 실제 K양이 아니라는데 결론이 모아지고 있는 듯��. 그렇다면 이와 같은 거짓 연예인 동영상을 비롯해 합성 사진이 나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내리자면 인터넷 성인정보 시장이 양성화되지 않았다는데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싶다. 사회 의식과 연건이 그들을 음지로, 축소지향의 틀로 몰아 넣고 있는 것이다. 만약 성인정보 제공에 있어서 제반 규제가 없어지고 자유로운 기류가 형성되다면 그들은 더 이상 시선끌기 식의 글귀가 아닌, 상품으로서의 성인 정보 생산에 주력할 것은 당연하다. 상업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하고 자율적인 경쟁 체제가 갖추어질 때 성인정보 시장의 긍정적인 측면은 한층 더 강화될수 있는 것이다.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로 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 카메라 시리즈는 각종 인터넷 성인정보 규제가 완화되어 폐지될때까지의 단계로 미루어 본다면 그 중간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들의 입장에서도 기존 매체를 불법 복제한 무작정 베끼기 식의 서비스에서 조금이라도 탈피, 나름대로의 지향성을 지닐 때 성인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터전이 될 수 있을 않을까. 사이트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성인 남성 전반에 걸친 컨텐츠의 개발도 시급하다. 사실 지금까지 선보이고 있는 대다수의 사이트는 20대 남성들 위주의 기획이 위주로 되어있지만, 관련 시장의 추이로 볼 때 포괄연령층을 40대 이상으로까지 확대하는 검증 또한 필요한 것이다. 성인정보 사이트의 수요자가 중장년층까지 확대되다면 성인 사이트에 관한 긍정적 의식을 넓히는데 좀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